전사적자원관리(ERP) 공급업체인 SAP코리아는 올해말 퇴사하는 이영주
현 사장 후임으로 한국IBM의 최해원 상무이사(47)를 영입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한 최상무는 76년부터 3년간 컴퓨터업체인
콘트롤데이타사에서 근무한 것을 빼고는 78년부터 줄곧 한국IBM에서 근무해
왔다.

한국IBM내에서는 영업본부와 금융영업본부장,금융산업영업 본부장을
거쳐, 아시아-태평양 금융산업영업본부 상무이사로 재직한 금융분야 전산통
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