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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 지하철 3호선공사 등 다음달부터 본격 착공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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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교통공단과 부산시는 28일 부산지하철 3호선, 소방행정타운, 시립
    박물관, 아시안게임신설경기장들을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키로 했다.

    부산교통공단은 건설교통부가 최근 부산 대전~미남 수영간 18.3km와 미남
    ~반송간 11.2km 등 총 29.5km를 잇는 지하철 3호선 건설 사업을 면허승인
    함에 따라 다음달 20일 착공에 들어가기로 했다.

    총사업비 1조4천53억원이 투입될 이 공사는 2001년 완공될 계획이다.

    부산시는 체계적인 소방행정을 위해 1백71억을 들여 연제구 연산동에
    부지 6천10평 연건평 5천3백90평 규모의 소방행정타운을 2000년 완공목표로
    다음달 중순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또 73억원을 들여 남구 대연동에 부지 8천3백평 연건평 1천6백평
    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시립박물관 제2전시관을 건립키로 했다.

    시민에게 역사와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중인 이사업은 11월12일
    시공업체 입찰을 끝내고 11월 중순 착공, 98년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금정구 두구동의 금정제1경기장, 강서구 대저동의 강서제2경기장,
    기장군 동부리의 기장3경기장, 강서구 강동동의 조정카누경기장, 북구
    금곡동의 사격경기장 등 2002년 아시안게임 경기장들을 다음달 15일까지
    보상심의회를 끝내고 12월 착공키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잇따른 대형공사 착공은 경기부진과 부도 등으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부산지역 건설업체들에게 활기를 주고 공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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