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허기술 및 중소기업 우수상품이 인터넷을 통해 세계시장에 팔릴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기술개발업체인 코리아스엔(대표 정영춘)은 인터넷을 통해 특허 및
기술을 판매하는 "월드특허마트"를 구축, 한국경제신문과 업무협약을 맺고
최근 서비스에 들어갔다.

특허마트는 귀중한 산업재산권인 특허 및 우수제품이 세계시장에서
수요자를 만나 사업화되고 판매될수 있도록 길을 터줄 목적에서 개설된
것으로 인터넷상에서 첫 시도되는 서비스방식이다.

코리아스엔은 특허 발명가개인이력서등에 대해 홈페이지 제작 게재 광고
관리까지 대행하며 국내외 특허판매실적 특허계뉴스등을 담은 "월드특허마트
뉴스"를 연 2회 발행해 가입자에 베포할 계획이다.

특히 마트를 통해 판로를 못찾고 있는 중소기업 우수상품들을 무료로
광고, 판매성사시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식으로 서비스도 전개하고 있다.

이같은 서비스비용은 국내외 동시 홈페이지 작성기준 월 2만원으로
일반 인쇄매체 광고비의 1% 미만으로 저렴하며 단발성이 아니라 1년 계약
기간 동안 특허와 광고내용이 전세계에 소개된다.

인터넷 접속은 코리아스엔(WWW.SN KOREA.COM) 및 한국경제신문 홈페이지
(WWW.KED.CO.Kr)를 통하면 된다.

특히 한경홈페이지상의 특허마트는 지난 22일 개설이래 접속건수가 하루
5백건이 넘을 정도로 선풍인 인기를 끌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스엔(714-6866)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병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