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비디오] '스피드2' '메트로' 치열한 1위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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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힌 산드라 블록 주연의 "스피드2"와 에디 머피
주연의 "메트로"가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였다.
1주 늦게 나온 "메트로"가 3주만에 1위를 차지했고, 전작에 비해 힘이
떨어진 "스피드2"는 2주 천하에 그쳤다.
에디 머피가 오랜만에 경찰로 등장,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를 펼치는
"메트로"는 테러와 액션, 추격전으로 일관한다.
시나리오가 부실하고 대결구도가 빈약하지만 에디 머피의 속사포같은
말솜씨와 유머감각이 이를 만회한다.
팀 버튼 감독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SF액션 "화성침공"이
지난주 14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오른 것은 다소 의외.
당초 다크호스 정도로 꼽혔으나 잭 니콜슨, 글렌 클로즈, 피어스 브로스넌,
나탈리 포트먼, 마이클 J폭스, 사라 제시카 파커 등 호화 배역진에 힘입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국 B급액션물인 "T.N.T"와 "레드 라인"이 각각 4위, 6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T.N.T"에서는 올리버 그루너, 에릭 로버츠, "레드 라인"에서는 마크
다카스코스, 룻거 하우어 등 비디오급 인기 액션스타들의 파워대결이
흥미진진하다.
한국영화 "비트" "산부인과" "삼인조"가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고
전주에 나온 "마지막 방위"가 21위에 올라 2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
주연의 "메트로"가 치열한 1위 경쟁을 벌였다.
1주 늦게 나온 "메트로"가 3주만에 1위를 차지했고, 전작에 비해 힘이
떨어진 "스피드2"는 2주 천하에 그쳤다.
에디 머피가 오랜만에 경찰로 등장,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를 펼치는
"메트로"는 테러와 액션, 추격전으로 일관한다.
시나리오가 부실하고 대결구도가 빈약하지만 에디 머피의 속사포같은
말솜씨와 유머감각이 이를 만회한다.
팀 버튼 감독의 기상천외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SF액션 "화성침공"이
지난주 14위에서 2위로 껑충 뛰어오른 것은 다소 의외.
당초 다크호스 정도로 꼽혔으나 잭 니콜슨, 글렌 클로즈, 피어스 브로스넌,
나탈리 포트먼, 마이클 J폭스, 사라 제시카 파커 등 호화 배역진에 힘입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미국 B급액션물인 "T.N.T"와 "레드 라인"이 각각 4위, 6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T.N.T"에서는 올리버 그루너, 에릭 로버츠, "레드 라인"에서는 마크
다카스코스, 룻거 하우어 등 비디오급 인기 액션스타들의 파워대결이
흥미진진하다.
한국영화 "비트" "산부인과" "삼인조"가 꾸준히 인기를 유지하고 있고
전주에 나온 "마지막 방위"가 21위에 올라 20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