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강수연, 5언더 '호타' .. LG패션컵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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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 프로가 된 강수연(21).
아마추어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프로가 되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었다.
강은 그러나 시즌 마지막대회인 LG패션컵 제11회 한국여자오픈골프
선수권대회까지는 명성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 8월 동일레나운클래식에서 서아람과 연장 11번째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2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그 강수연이 시즌마감 내셔널타이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총상금
1억2천만원) 1라운드에서 훨훨 날았다.
강은 24일 한양CC 신코스 (파72)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의 호타를 기록하며 프로 첫승을 향해 좋은 출발을 했다.
강의 67타는 한양신코스 여자최저타수 (96년 박세리, 69타)를 2타
경신한 새 코스레코드이다.
또 김미현이 갖고 있던 대회 최저타수기록도 1타 바꾼 것이다.
이날 세찬 바람속에서도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한 강은 최종 18번홀
(파5.4백10야드)에서는 대회1호 이글을 잡아 기세를 올렸다.
핀까지 25m를 남기고 친 피칭웨지어프로치샷이 홀컵속으로 사라진 것.
강은 그 이글외에 버디4 보기1개가 있었다.
박현순(25.엘로드)과 아마추어 장정(대전유성여고2)은 선두와 5타차인
72타로 공동2위를 마크했다.
인근 뉴코리아CC가 홈코스인 박과 국가상비군 장은 똑같이 버디와
보기가 4개씩이었는데, 장은 마지막 3개홀에서 줄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였다.
우승후보인 김미현(20.프로메이트)과 정일미(25.휠라코리아)는 나란히
3오버파 75타를 쳤다.
선두와 8타차 공동 5위권.
2주전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챔피언 오명순(30)은 5오버파 77타
(버디2 보기7)로 공동 14위를 달리고 있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
아마추어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하다가 프로가 되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았었다.
강은 그러나 시즌 마지막대회인 LG패션컵 제11회 한국여자오픈골프
선수권대회까지는 명성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 8월 동일레나운클래식에서 서아람과 연장 11번째홀까지 가는
접전끝에 2위를 한 것이 최고성적이다.
그 강수연이 시즌마감 내셔널타이틀대회인 한국여자오픈 (총상금
1억2천만원) 1라운드에서 훨훨 날았다.
강은 24일 한양CC 신코스 (파72)에서 개막된 대회 첫날 경기에서
5언더파 67타의 호타를 기록하며 프로 첫승을 향해 좋은 출발을 했다.
강의 67타는 한양신코스 여자최저타수 (96년 박세리, 69타)를 2타
경신한 새 코스레코드이다.
또 김미현이 갖고 있던 대회 최저타수기록도 1타 바꾼 것이다.
이날 세찬 바람속에서도 유일하게 언더파를 기록한 강은 최종 18번홀
(파5.4백10야드)에서는 대회1호 이글을 잡아 기세를 올렸다.
핀까지 25m를 남기고 친 피칭웨지어프로치샷이 홀컵속으로 사라진 것.
강은 그 이글외에 버디4 보기1개가 있었다.
박현순(25.엘로드)과 아마추어 장정(대전유성여고2)은 선두와 5타차인
72타로 공동2위를 마크했다.
인근 뉴코리아CC가 홈코스인 박과 국가상비군 장은 똑같이 버디와
보기가 4개씩이었는데, 장은 마지막 3개홀에서 줄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였다.
우승후보인 김미현(20.프로메이트)과 정일미(25.휠라코리아)는 나란히
3오버파 75타를 쳤다.
선두와 8타차 공동 5위권.
2주전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챔피언 오명순(30)은 5오버파 77타
(버디2 보기7)로 공동 14위를 달리고 있다.
< 김경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