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박세리, 미국 프로입성 눈앞에 .. 테스트 본선 3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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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아스트라.20)가 미 LPGA투어 입성을 눈앞에 둔 결정적 고지에
올라섰다.
3라운드 합계로 결정하는 최종라운드 진출 관문을 공동 3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것.
박은 24일 미국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인터내셔널코스 (파72)에서
속개된 미 LPGA 프로테스트 본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선전하며
합계 5언더파 2백11타 (68,76,67)를 기록, 공동 3위를 마크했다.
2라운드의 부진을 떨어버린 이같은 성적은 선두인 크리스티 커(209타)와
2타차의 간격.
따라서 박은 미국 무대 진출이 확실할 것으로 예측될뿐아니라
프로테스트 정상에 오르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박은 4라운드까지 치러지는 이번 테스트에서 4라운드 합계 23위 안에만
들면 98 미 LPGA투어 정규 멤버 자격을 따낼수 있다.
전문가들도 박은 큰 이변이 없는한 이번 프로테스트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박과 함께 이번 프로테스트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의 펄신, 이주은,
서주현 등도 73명이 치르는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펄신과 이주은은 2백23타로 공동 49위를 차지했고 서지현은 1타뒤진
2백24타로 공동 64위에 랭크됐다.
박은 이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 벌어진 3라운드에서 무려 7개의
버디에 보기2개를 기록, 전날 쇼트게임 난조에서 비롯된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박은 1,3번홀에서 버디를 챙기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전반을
3언더파 33타로 마감.
박은 이어 10,11번홀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교환한뒤 15,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박세리를 교습하고 있는 데이비드 리드베터가 2라운드부터
대회장에 합류, 퍼팅 쇼트게임 등에 상세한 현장지도를 해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
올라섰다.
3라운드 합계로 결정하는 최종라운드 진출 관문을 공동 3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한 것.
박은 24일 미국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인터내셔널코스 (파72)에서
속개된 미 LPGA 프로테스트 본선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선전하며
합계 5언더파 2백11타 (68,76,67)를 기록, 공동 3위를 마크했다.
2라운드의 부진을 떨어버린 이같은 성적은 선두인 크리스티 커(209타)와
2타차의 간격.
따라서 박은 미국 무대 진출이 확실할 것으로 예측될뿐아니라
프로테스트 정상에 오르는 것도 가능할 전망이다.
박은 4라운드까지 치러지는 이번 테스트에서 4라운드 합계 23위 안에만
들면 98 미 LPGA투어 정규 멤버 자격을 따낼수 있다.
전문가들도 박은 큰 이변이 없는한 이번 프로테스트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박과 함께 이번 프로테스트에 도전하고 있는 한국의 펄신, 이주은,
서주현 등도 73명이 치르는 최종라운드에 진출했다.
펄신과 이주은은 2백23타로 공동 49위를 차지했고 서지현은 1타뒤진
2백24타로 공동 64위에 랭크됐다.
박은 이날 바람이 많이 부는 가운데 벌어진 3라운드에서 무려 7개의
버디에 보기2개를 기록, 전날 쇼트게임 난조에서 비롯된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박은 1,3번홀에서 버디를 챙기며 상쾌한 출발을 보였다.
이어 4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 전반을
3언더파 33타로 마감.
박은 이어 10,11번홀에서 각각 버디와 보기를 교환한뒤 15,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5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박세리를 교습하고 있는 데이비드 리드베터가 2라운드부터
대회장에 합류, 퍼팅 쇼트게임 등에 상세한 현장지도를 해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김형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