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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증시시황] 홍콩 통화위기 '국내 증시 강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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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장의 반등무드가 "3일 천하"로 마감되고 주가 600고지도 단숨에
    무너졌다.

    홍콩 통화위기가 국내 시장을 강타, 주가는 초반부터 약세로 기울어
    걷잡을수 없는 급락세를 보였다.

    전업종이 큰폭으로 추락했고 최근 급등했던 금융주를 비롯한 저가대형주가
    폭락세의 직격탄을 맞았으며 대형우량주(블루칩)도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33.15포인트나 곤두박질친 570.91을 기록
    했다.

    그러나 기관들의 저가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거래량은 5천만주 수준으로
    활발한 편이었다.

    <> 장중동향 =시초가부터 약세로 출발하자 외국인매물은 뜸한듯 했지만
    후장들어선 외국인 매물도 봇물을 이뤄 폭락장세를 부추겼다.

    특히 후장들어 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에서 한국
    신용도를 하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질 무렵 외국인 매물이 가속화되는
    양상이었다.

    전일 폭락세를 보인 홍콩증시는 후장들어 반등했으나 국내시장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 특징주 =전기전자 및 증권주가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했다.

    은행 건설 도매 화학주에서도 하한가종목이 속출했다.

    특히 이날 2백43개 하한가종목중 절반이 넘는 1백46개가 소형주였다.

    삼성전자와 포철은 외국인 매물없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대우중공업과
    조흥은행은 1백만주가 넘는 대량거래와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내렸다.

    자금지원 얘기를 등에업은 태일정밀이 3백33만주의 거래로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며 상한가를 터뜨렸고 기아자동차 등 기아그룹 주식과 해태전자 등이
    초강세를 나타냈다.

    <> 진단 =시장전문가들은 홍콩통화 위기에 따른 영향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주말인 25일엔 외국시장이 휴일이어서 외국인 매물이 주춤하겠지만
    외국인 매물압박은 여전히 남아있다는 것이다.

    << 호재 악재 >>

    <>역외금융시장(NDF)서 원화 1년물 1천1백원대 거래
    <>홍콩 통화위기로 세계증시 동반하락
    <>기아처리 법정분쟁 조짐
    <>S&P, 한국신용도 하향 조정
    <>회사채 수익률 상승세 반전

    < 손희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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