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4일부터 고건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정치, 통일.외교.안보, 경제I, 경제II, 사회.문화 등 5개 분야 대정부질문에
들어간다.

이번 대정부질문에서는 <>김대중총재 비자금 의혹 <>대통령선거 관리대책
<>기아사태, 주식폭락, 경제각료 퇴진등 경제현안 <>오익제 전천도교교령 월
북사건 <>북한군의 대성동주민 억류사건 등을 둘러싸고 여야간 공방이
예상된다.

첫날 정치분야 질문에는 이규택 정형근 김재천 안상수 김학원(신한국당)
이해찬 김경재 유선호(국민회의) 함석재 정일영(자민련) 권오을의원(민주)
등 11명이 나선다.

국회는 이어 25일 통일.외교.안보, 27.28일 경제, 29일 사회.문화분야
순으로 대정부질문을 벌인다.

< 손상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