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울한 장에서도 활짝 웃는 종목이 있게 마련.

닉소텔레콤이 그 주인공으로 쌍용증권의 김진혁 법인팀장이 지난 5월말께
발굴해 낸 종목이다.

김팀장은 5월26일 5백주를 주당 2만3천7백원에, 다시 이틀후인 28일 1천주를
주당 2만4천4백원에 사들였다.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보이더니 닉소텔레콤은 18일 현재 상승률이 1백24%와
1백17%에 달했다.

금액으로 계산하면 김팀장은 1천1백90만원과 2천4백50만원을 투자해 5개월이
채안됐지만 2천6백70만원, 5천3백40만원으로 부풀린 것이다.

최근 증시불안으로 다른 보유종목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는 김팀장
에게 닉소텔레콤은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셈이다.

김팀장은 "닉소텔레콤은 제2의 모토로라로 불릴 정도로 성장성이 돋보이는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호출기의 경우 중국시장에 수출, 호평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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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열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