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시장은 거래량이 줄어든 가운데 하락세를 보였다.

옵션시장도 거래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콜옵션은 약세를 보였고 풋옵션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 선물 =지난주말 큰폭 상승에 대한 부담감으로 12월물은 약세로 출발했다.

현물시장이 하락하면서 하락폭을 넓혀 이론가와의 차이가 줄어들었다.

후장들어 65.40포인트대에서 저점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을 줄여 한때
약보합권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현물시장 하락과 함께 다시 낙폭을 넓히며
마감했다.

<> 옵션 =콜옵션은 약세로 출발했고 풋옵션은 관망세를 보이며 종목별로
엇갈렸다.

거래량은 6천7백92계약으로 크게 줄어든 가운데 선물시장이 하락하면서
콜옵션은 대부분 하락으로 마감했다.

반면 풋옵션은 현지수대를 바닥으로 인식하고 있는 투자자들과 추가하락을
예상한 투자자간 매매공방이 펼쳐지며 종목별로 엇갈린채 마감했다.

< 정태웅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