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조작 농법 생산 25% 늘린다" .. 세계은행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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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기술이 적용된 유전자조작 작물을 대량 생산하면 앞으로 세계
농업생산규모를 25%정도 끌어 올릴 것이라고 세계은행이 9일 밝혔다.
세계은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30년간 전세계에서 30억명의 인구가
새로 태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필요한 식량을 공급하는데 생명공학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인구급증에 대비해 식량을 증산하기 위해서는 농업을 집중육성
하는 방향으로 지역경제구조를 재편하고 생명공학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전자조작 작물은 원칙적으로 환경에 해악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 반대론자들의 환경파괴 우려를 일축하고 오히려 병충해에 내성을
높여 살충제 제초제 등의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선진국이 생명공학기술을 개도국에 이전할때 지역적
특성에 따른 잠재적인 위험을 충분히 파악해야만 한다고 지적,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
농업생산규모를 25%정도 끌어 올릴 것이라고 세계은행이 9일 밝혔다.
세계은행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30년간 전세계에서 30억명의 인구가
새로 태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필요한 식량을 공급하는데 생명공학이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지적했다.
보고서는 인구급증에 대비해 식량을 증산하기 위해서는 농업을 집중육성
하는 방향으로 지역경제구조를 재편하고 생명공학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유전자조작 작물은 원칙적으로 환경에 해악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 반대론자들의 환경파괴 우려를 일축하고 오히려 병충해에 내성을
높여 살충제 제초제 등의 사용을 줄이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보고서는 그러나 선진국이 생명공학기술을 개도국에 이전할때 지역적
특성에 따른 잠재적인 위험을 충분히 파악해야만 한다고 지적, 잠재적
위험성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