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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1일부 전산매매 지정종목, 거래 증가 불구 주가는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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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작업매매종목들이 9월1일부터 전산매매종목으로 바뀌면서 거래가 크게
    늘었지만 주가는 종합주가지수보다 더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냈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수작업에 의존하던 30개종목이 전산화되면서 9월중
    회전율은 7.53%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의 월평균 4.88%에 비해 2.65%포인트
    가 높아졌다.

    회전율은 일정기간동안의 거래량을 상장주식수로 나눈 것으로 해당종목의
    거래가 얼마나 활발히 이뤄졌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그러나 이들 30개종목의 주가는 1~8월사이 14.55%올라 종합주가지수 상승률
    (6.36%)을 앞질렀으나 전산화이후 9월한달동안에는 9.47%나 떨어져 종합주가
    지수(하락률 6.94%)보다 하락폭이 컸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수작업을 통해 매매가 이뤄지던 종목들이 전산매매
    종목으로 편입된후 거래체결시간이 단축되면서 유동성이 증가했다"며 "그러나
    유동성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전산화 이전에 반영돼 전산화 이후에는 주가가
    오히려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목별로는 엔케이디지탈의 회전율이 8.21%에서 72.7%로 무려 64.49%포인트
    나 올랐고 우성식품(회전율 33.29%포인트 증가) 일화모직(14.73%) 동일패브릭
    (11.22%) 등도 거래량이 크게 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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