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대이란 투자 관련 미국 제재경고 일축 .. 프랑스 조스팽총리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프랑스가 이란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 프랑스 석유회사에 대한 미국의
    제재경고를 일축하고 나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리오넬 조스팽 프랑스 총리는 TF1 TV와의 회견에서 미국의 위협에 반발해
    "누구도 미국이 범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법을 만들 수 있다고는 보지 않는다"
    면서 "미국법은 미국내에서 적용되지 프랑스에서 적용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설혹 프랑스 정부가 토탈사의 대이란 거래에 반대한다 하더라도
    기업의 업무에 개입할 힘은 없다고 태도를 분명히 했다.

    조스팽 총리는 이어 "프랑스 회사든 외국 회사든 모두 자유로이 투자결정을
    내리고 있으며 우리의 통제를 받지 않는다"고 말하고 "개인적으로는 토탈사
    의 거래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미 국무부는 성명에서 이란과 가스전 개발 계약을 체결한 토탈사
    가 다마토법으로 알려진 대리비아.이란 제재법을 어겼는 지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마토법 위반사실이 드러나면 빌 클린턴 대통령은 토탈사로부터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포함된 7개항 제재리스트에서 2개를 골라 이행에 옮길
    수 있다.

    그러나 클린턴 대통령은 국가이익에 반할 경우 제재를 포기할 수도 있다.

    소식통들은 토탈사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회사에 실제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작지만 미 유럽 무역관계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닐 것이라고 밝혔다.

    조스팽 총리는 미국의 제재경고에 대한 프랑스의 입장이 유럽연합(EU)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

    ADVERTISEMENT

    1. 1

      트럼프, 온실가스 규제 근거 없앤다…전기차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온실가스 규제의 과학적 근거인 ‘위해성 판단’을 폐기했다. 이산화탄소, 메탄, 이산화질소 등 6가지 온실가스가 공중 보건과 복지에 해를 끼친다는 연방정부 차원의 판단을 무효화한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동력이 떨어진 전기차 시장은 이번 조치로 직격탄을 맞게 됐다. ◇ 17년만에 ‘위해성 판단’ 폐기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리 젤딘 환경보호청(EPA) 청장과 공동 발표를 통해 “EPA가 이제 막 완료한 절차에 따라 우리는 공식적으로 ‘위해성 판단’을 종료한다”며 “미국 역사상 단일 조치로는 최대 규모의 규제 완화”라고 밝혔다. 위해성 판단은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09년 도입됐다. 이후 미 행정부가 차량 연비 규제나 발전소 온실가스 배출 제한 등 각종 기후 정책을 펴는 토대가 됐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나 “이 같은 급진적인 규칙이 ‘친환경 사기극’의 법적 근거가 됐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화석 연료는 여러 세대에 걸쳐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명의 생명을 구하고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빈곤에서 벗어나게 했다”고 했다. 또 “이번 조처로 1조3000억 달러(약 1874조원) 이상의 규제 비용이 사라지고 신차 평균 가격이 3000달러 가까이 낮아질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비난해왔다. 취임후 파리기후협정에서 탈퇴하고 친환경 규제를 축소해왔다. 전날에는 석탄 생산을 늘리겠다는 공언하기도 했다. 이날 ‘위해성 판단’도 그 연장선이다.‘위해성 판단’이 폐기되면서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이 늘어날 가능성이

    2. 2

      AI發 일자리 종말? 신입 더 뽑는 IBM

      인공지능(AI)이 신입사원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에도 IBM이 미국에서 신입사원 채용을 늘리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IBM은 12일(현지시간) 올해 미국 내 신입 채용을 기존보다 세 배 확대할 계획이며 전 부문에 걸쳐 채용 작업이 이뤄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채용 규모를 밝히지는 않았다.니클 라모로 IBM 최고인사책임자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AI가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그 직무를 위한 채용”이라며 “내부적으로도 채용(필요성)을 설득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과 신입직원 직무 기술서를 전면 개편했다”고 말했다.IBM은 우선 코딩 등 반복적인 업무는 AI에 맡기고, 신입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고객 대응에 더 많은 시간을 쓰도록 했다. 인사 부문에서도 신입 직원은 문의사항을 처리해주는 챗봇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만 개입해 오류를 수정하고, 관리자와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IBM의 이 같은 결정은 AI의 급속한 발전이 노동시장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란 예상이 쏟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해 다리오 아모데이 앤스로픽 최고경영자(CEO)는 “2030년까지 사무직 신입 일자리의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하지만 IBM은 장기적 관점에서 내부 인재를 육성하는 게 더 경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라모로 최고인사책임자는 “신입사원 채용을 축소하는 것이 단기적으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지만, 추후 중간관리자가 부족해져 더 큰 비용을 들여 경쟁사에서 인재를 영입해야 할 것”이라며 “외부 영입 인력은 회사 문화와 시스템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리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한경제 기자

    3. 3

      佛, 원전 6기 신규 건설…태양광·풍력 발전은 축소

      프랑스가 태양광과 풍력발전 시설 확충 계획을 당초 구상보다 축소했다. 그 대신 원자로 6기를 추가로 건설하고 전기차 도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세바스티앵 르코르뉘 프랑스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10년간의 전력 생산 시설 용량 로드맵을 발표했다. 정부는 원자력 에너지를 확대하고 전기차 도입 속도를 높여 2035년까지 화석 에너지 의존도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화석연료가 전체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2030년 40%, 2035년 30%로 낮추는 게 목표다. 정부가 로드맵 검토를 시작한 2023년에는 이 비중이 60%였는데, 이를 절반으로 축소하겠다는 구상이다.프랑스 정부는 신규 원자로 6기를 지어 2038년부터 가동시키는 계획을 확정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2027년 이전에 추가로 8기를 건설할지도 결정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원자로 57기를 운용하고 있다. 이는 유럽 최대 규모다.또 올해 프랑스 신차 판매 가운데 3분의 1을 전기차로 채우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판매된 신차 중 전기차 비중이 5분의 1 수준이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확대됐다.이날 프랑스 정부는 에너지원 유형별로 2030년과 2035년의 전력 생산량 목표를 제시했다. 대부분의 재생에너지 용량 목표치는 기존보다 줄어들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2035년 육상 풍력발전 용량 목표치는 35~40기가와트(GW)로, 기존 협의 때 제시한 45GW에서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 같은 기간 태양광발전 용량 목표치는 55~80GW로 이전 예상치인 75~100GW에서 대폭 낮아졌다.재생에너지 보조금 경매도 재개할 예정이다. 새 로드맵에 따르면 연간 보조금 지급 규모는 최대 약 90억유로까지 늘다가 점차 감축돼 2040년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