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I면톱] 담배공사 주식 10월중 매각 .. 재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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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분율이 1백%인 담배인삼공사 주식 1천5백억원어치가 10월중 사상
처음으로 민간에 매각된다.
재정경제원은 30일 담배인삼공사의 주식매각규모를 당초 4천8백억원에서
1천5백억원으로 축소하기로 확정했다.
재경원은 4천2백56억원에 달하는 담배인삼공사의 유상감자분을 국고로
환수, 올 예산상 세외수입 목표(담배인삼공사 4천8백억원)에 접근한데다
주식시장 침체 장기화로 매각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가격산정자문위원회를 거쳐 빠른 시일내 <>주당 예정매각가격
<>매각주수 <>매각방법등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사주조합을 포함한 일반투자자들에게 주당 1만원~1만5천원 수준
에서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또 매각규모는 전체 주식수의 5%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담배인삼공사의 자산가치는 3조2천억원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정관상 1인당
투자한도는 5%로 묶여 있다.
한편 담배인삼공사와 한국통신은 각각 지난 29일과 지난 25일 이사회및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공기업민영화특별법이 발효되는 1일부터 상법상의
주식회사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담배인삼공사는 전문경영및 자율책임경영체체를 골자로 정관을 개정하고
사업범위도 기존 담배및 홍삼제품의 제조와 판매에서 식음료, 의약품,
무역업으로 확대하며 4천억원의 현금및 2백56억원의 부동산을 포함, 모두
4천2백56억원을 유상감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담배인삼공사의 납입자본금은 1조3천8백6억원에서 9천5백50억원
으로 줄어들었다.
<최승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
처음으로 민간에 매각된다.
재정경제원은 30일 담배인삼공사의 주식매각규모를 당초 4천8백억원에서
1천5백억원으로 축소하기로 확정했다.
재경원은 4천2백56억원에 달하는 담배인삼공사의 유상감자분을 국고로
환수, 올 예산상 세외수입 목표(담배인삼공사 4천8백억원)에 접근한데다
주식시장 침체 장기화로 매각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가격산정자문위원회를 거쳐 빠른 시일내 <>주당 예정매각가격
<>매각주수 <>매각방법등을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사주조합을 포함한 일반투자자들에게 주당 1만원~1만5천원 수준
에서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주식을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시되고 있다.
또 매각규모는 전체 주식수의 5% 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
담배인삼공사의 자산가치는 3조2천억원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정관상 1인당
투자한도는 5%로 묶여 있다.
한편 담배인삼공사와 한국통신은 각각 지난 29일과 지난 25일 이사회및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공기업민영화특별법이 발효되는 1일부터 상법상의
주식회사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담배인삼공사는 전문경영및 자율책임경영체체를 골자로 정관을 개정하고
사업범위도 기존 담배및 홍삼제품의 제조와 판매에서 식음료, 의약품,
무역업으로 확대하며 4천억원의 현금및 2백56억원의 부동산을 포함, 모두
4천2백56억원을 유상감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따라 담배인삼공사의 납입자본금은 1조3천8백6억원에서 9천5백50억원
으로 줄어들었다.
<최승욱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