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삭기 제조업체인 대명기업(대표 김명철)은 크기를 기존 제품의 절반
이하로 줄인 공구전용 연삭기를 선보이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 장비는 엔드밀 탭 드릴 등 각종 절삭공구를 연마할 수 있는 범용
연삭기로서 성능과 정확도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를 기존의 절반 정도로
소형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공구 날의 각도를 작업자가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으며
조작이 간편해 초보자도 쉽게 다룰수 있도록 고안됐다.

김사장은 "가격도 수입제품의 3분의1 수준이어서 경제성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소비자가격은 3백40만원.

(02)461-6969

< 박해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0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