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액화천연가스(LNG)선 건조를 위한 첨단제작공장을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대우중공업은 최근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신영균사장과 대한해운
손홍락전무, 유공해운 이세환상무 등 LNG선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NG선 제작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총 2백45억원을 투자해 9개월만에 완공된 이 공장은 멤브레인 형 LNG선
건조에 핵심이 되는 단열박스와 극저온의 LNG를 차단해 주는 재질의 부품 및
LNG 운송.하역용 비철배관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3개동으로 이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