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을 지켜주신 고객에게 보너스로 추가신용대출을 보장해 드립니다.

삼성생명은 25일 우수고객에 대해 최고 1천만원까지 추가로 무담보 대출을
즉시 해주는 "신용보너스대출제"를 도입,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도의 대상인 우수고객은 삼성생명에 보험을 든 계약자중 2년이상
보증보험대출을 받고 대출이자 연체일수가 한달이내인 고객으로 자금이
더 필요한 사람이다.

고객의 직업이나 소득에 상관없이 보험계약과 대출의 거래실적이 양호하면
추가로 대출서비스를 받을수 있다는 얘기다.

대출한도는 연소득 1천5백만원이상 또는 재산세 5만원이상인 보증인을 세울
경우는 1천만원, 보증인이 없을 경우엔 5백만원까지다.

대출금리는 연14.5%로 대출금은 만기에 일시상환하게 되며 1년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 문희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