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인식기술전문회사인 KVS는 간단한 음성명령으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는 유선전화기 "저스텔"을 내놨다.

세사람의 목소리까지 인식하는 이 전화기는 수신기능만 지원하는 기존
음성인식 전화기와 달리 60개의 전화번호를 기억, 간단한 명령어로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으며 수화기를 들지않고도 4~5m 거리에서 통화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 회사는 11월에 9백MHz 유무선 음성인식전화기도 출시, 유무선
전화기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