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그룹은 계열사인 신원인더스트리가 지난 7월 합병한 환경전문기업
태송환경을 (주)신원환경기술로 확대개편,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킨다고
24일 발표했다.

(주)신원환경기술의 대표는 백갑종 신원인더스트리 대표이사가 겸임케 된다.

신원그룹은 환경산업을 패션 건설 정보통신과 함께 그룹의 4대 주력업종
으로 집중육성한다는 목표아래 태송환경을 육성해 오다 미국의 대표적인
환경업체 EEC사와 첨단기술도입 계약체결과 함께 사업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것을 계기로 이 회사를 확대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노혜령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