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기계(대표 장이식)는 공사현장에서 차량바퀴에 묻은 흙 등을 고압으로
물 세척해주는 자동 세륜기를 개발 시판한다.

3년간 5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이 제품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들지 않아도
간단한 기초 토목공사로 설치할수 있고 다른 현장으로 이동사용이 편리한게
특징이다.

도심지 공사장에서는 H빔에도 설치할수 있어 단기 공사현장이나 출입구가
여러곳인 고속도로현장 지하철공사현장 아스팔트 노면위 등 수시이동이 잦은
공사 현장에서 효율적이라고 한다.

또 세척용수 저장탱크와 배수탱크가 부착돼 사용한 물을 재활용 사용할수
있고 1차 거름장치가 있어 물을 재사용해도 노즐의 막힘 현상이 없다.

세척시간은 3~10분으로 조절할수 있고 자동감지기로 작동하므로 인력이
따로 필요없다.

시판가격은 1천3백만원.

(02) 266-0647

<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