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전점포에서 의류 잡화 스포츠용품 가전제품
등 모두 40여 품목을 대상으로 헌 상품을 가져오면 새상품을 살때 일정액을
빼주는 보상교환판매를 실시한다.

모두 1백20여 브랜드를 대상으로한 이번 판매행사에서 헌 제품을 보상받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이다.

의류 잡화 스포츠용품은 헌 제품을 해당 브랜드매장에 가지고 오면 매장
에서 보상금액을 결정, 새 상품구입때 가격을 빼준다.

가전제품의 경우 백화점측에서 고객을 방문, 헌 제품 수거후 보상교환권을
주며 연말까지 이 교환권을 매장에 제시하고 새 상품을 사면 된다.

보상금액은 품목별로 차이가 있다.

여성 재킷 바지 투피스등은 2만~7만원, 남성 정장 점퍼 사파리 남방등은
2만~10만원, 아동복은 7천~2만원, 핸드백 구두 보석등은 1만~4만8천원을
보상해 준다.

스키 골프용품 가전제품은 전문가감정후 보상액을 결정한다.

< 류성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