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해법] 류시열행장 출장 취소 .. 당사자들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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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홍 기아그룹회장은 일요일인 21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등 지난 19일 귀국한이후 다시 내부추스리기에 몰두.
김회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기아자동차는 살아날 것"이라며 "그러나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독려.
김회장은 귀국한 다음날인 20일 그룹사장단회의에서도 "역경을 극복한
기업만이 강해질수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자구노력을 사장단이 책임지고
추진하라고 당부.
김회장은 연이은 내부회의에서 자신의 거취문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으나
조만간 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 임창열 통상산업부장관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겠다고 밝혀 향후 행보가 주목.
<>.기아그룹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의 류시열행장은 22일 홍콩에서 개막
되는 IMF(국제통화기금)총회에 참석키로 한 일정까지 취소하며 기아사태의
막판 해결에 몰두하는 모습.
류행장은 21일 "기아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총회참석을 취소했다"고
설명.
그는 이어 "아직 김선홍 기아회장을 만나지 못했지만 조만간 만날 계획"
이라며 "김회장이 사표를 내더라도 당장 물러나라는 뜻이 아닌 만큼 김회장
도 심경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기아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것임을 시사.
제일은행의 여신총괄부직원들도 이날 사무실에 나와 기아사태 해결을 위한
막바지 실무작업을 진행.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2일자).
간부회의를 주재하는 등 지난 19일 귀국한이후 다시 내부추스리기에 몰두.
김회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기아자동차는 살아날 것"이라며 "그러나
직원들이 열심히 뛰어야 한다"고 독려.
김회장은 귀국한 다음날인 20일 그룹사장단회의에서도 "역경을 극복한
기업만이 강해질수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자구노력을 사장단이 책임지고
추진하라고 당부.
김회장은 연이은 내부회의에서 자신의 거취문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으나
조만간 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 임창열 통상산업부장관등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겠다고 밝혀 향후 행보가 주목.
<>.기아그룹 주거래은행인 제일은행의 류시열행장은 22일 홍콩에서 개막
되는 IMF(국제통화기금)총회에 참석키로 한 일정까지 취소하며 기아사태의
막판 해결에 몰두하는 모습.
류행장은 21일 "기아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총회참석을 취소했다"고
설명.
그는 이어 "아직 김선홍 기아회장을 만나지 못했지만 조만간 만날 계획"
이라며 "김회장이 사표를 내더라도 당장 물러나라는 뜻이 아닌 만큼 김회장
도 심경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해 기아사태가 원만히 해결될
것임을 시사.
제일은행의 여신총괄부직원들도 이날 사무실에 나와 기아사태 해결을 위한
막바지 실무작업을 진행.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