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총회꾼 파문 다이와증권, 사장 등 경영진 모두 퇴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도쿄=김경식 특파원 ]

    일본 증권업계 4위인 다이와증권의 부사장이상 경영진 8명 전원이 퇴진키로
    하는등 일본금융계가 총회꾼파문으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다이와증권은 18일 도이 사다카네 회장(69)을 비롯 도젠 마사히로 부회장
    (61), 에사카 모토오 사장(62)등 부사장 이상 경영진 8명 전원을 퇴진
    시키기로 했다.

    도이회장은 89년부터 9년동안 사장을 맡고 증권업협회장을 역임하는 등
    증권계 실력자로 통해 왔다.

    총회꾼 파문으로 인해 다이와증권이 노무라증권 다이이치칸교은행
    야마이치증권에 이어 또다시 경영진퇴진이라는 불상사를 당하고 말았다.

    다이와는 고이케 류이치 총회꾼 대표(54)에 주식자기매매 등으로 얻은
    이익 6천7백만엔을 불법 제공한 혐의로 도쿄지점 특수부로부터 수사를 받고
    있는 것과 관련, 핵심경영진 전원을 갈아치우기로 한 것이다.

    다이와는 이미지를 쇄신하고 일본판빅뱅에 대비하기 위해 후임사장을
    상무급에서 기용할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9일자).

    ADVERTISEMENT

    1. 1

      '1분당 60만원' 버는 호날두, '61억' 초호화 저택 구입한 곳이…

      축구선수 최초로 억만장자가 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아라비아 서해안에 있는 초호화 저택 두 채를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와 그...

    2. 2

      "트럼프 임기 내 다시 달에 간다"…억만장자 NASA 수장의 자신감

      재러드 아이작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신임 국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이번 임기 안에 미 우주비행사를 달에 다시 착륙시키겠다고 밝혔다. 아이작먼 국장은 미 결제 서비스 회사인 시프트4를 창업한 억만장자로...

    3. 3

      트럼프 만나는 젤렌스키 "레드라인 있지만 타협점 찾겠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비행기에 오르며 "우크라이나에 레드라인이 있지만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