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중구 지역상생 안테나숍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자개공예 전통공예문화를 체험하고 있다.서울관광재단은 올해 관광 트렌드인 ‘로컬리즘’에 발맞춰 지역관광 안테나숍 시청점을 이달 22일까지 운영하며 자개공예·수채화 컬러링·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문경덕 기자 k13759@hankyung.com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이 ‘실내 명당’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경찰 등 안전요원들이 “위험하니 계속 앞으로 이동해달라”고 통제하면서 한 자리에 머물기 어려워지자 실내 공간을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공연을 약 8시간 앞둔 21일 낮 12시께 스타벅스 광화문점은 4층 건물 전체가 BTS를 보려는 관람객들로 이미 만석이었다. 매장 입장을 기다리는 줄도 20명 넘게 늘어섰다. 현장에서는 안전요원들이 테이크아웃 손님을 우선 입장시키는 방식으로 인파를 통제하고 있었다.인근의 할리스 세종로점에도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통제가 강화되자 광화문 광장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으로 이동하는 모습이다. 콘서트 무대 인근 경찰과 안전요원은 우측 통행을 유도하며 관광객이 멈추지 않고, 계속 이동하도록 유도하고 있다.카페 앞에서 만난 에메르 니난(36)은 "아침 7시 30분에 광화문 광장에 도착했다"며 "티켓은 구하지 못했지만, 인생에 한 번 있는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광화문 광장에 마련된 관객석 중 무대 앞 지정석과 스탠딩석은 오후 3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시청 인근 스탠딩석은 오후 5시부터 순차적으로 입장할 수 있다.공연 티켓은 이미 매진됐지만, 스탠딩 자리 주변을 맴도는 아미도 눈에 띄었다. 멕시코인 고레티 곤잘레스(19)는 오전 5시 30분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콘서트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혹시 펜스 안쪽으로 들여보내 줄지 몰라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날 BTS 컴백 공연은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세종대로는 이미 차량 운행이 불가하고, 사직로 역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