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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대목' 백화점 "울고" 할인점 "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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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추석대목때 백화점들은 큰 재미를 보지못한 반면 할인점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롯데 신세계 현대등 대형 백화점들은 대체로 10-20%의 매출증가율을
    기록, 예년의 25-30%선을 밑돌았으나 할인점들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최고 64%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이는 계속되는 불경기로 평소 백화점을 이용하던 소비자들이 선물세트
    가격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할인점으로 빌길을 돌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현상을 예상, 일부 백화점은 사은행사와 바겐세일을 벌이는등
    명절특수 일으키기에 총력을 기울여 바닥경기를 면할수있었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6개 점포에서 5-15일까지 모두 1천1백20억원을 매출을
    올려 지난해같은기간에 비해 16.2% 늘어났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5-15일까지 전국 5개 점포에서 1천3억원의 매출을 올려
    21.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중 할인점 E마트는 기존점 기준 27.6%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했다.

    뉴코아백화점은 전국 14개 점포에서 6-15일까지 추석특판행사 10일간
    4백28억원의 매출을 올려 5% 늘어난 반면 할인점인 킴스클럽은 3백60억원으로
    무려 64.4% 늘어났다.

    현대백화점은 대대적인 사은행사를 벌이는등 특수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예년의 매출증가율에 근접시켰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압구정동 본점은 올해 추석행사매출액이 지난해와
    똑같은 1백54억원으로 부진했지만 무역점과 부산점이 대대적인 사은행사
    덕분에 40%이상의 신장률을 올려 전체적으로는 21.7% 늘어났다"고말했다.

    그랜드백화점도 본점에서 1백백18억원의 매출을 기록, 지난해 동기보다
    12.3% 증가하는데 그쳤지만 할인점인 그랜드마트 신촌점과 화곡점에서 각각
    23%와 27%의 매출증가율을 기록하는 호조를 나타냈다.

    백화점 업계의 관계자는 "계속된 불경기와 추석특판행사 초반구매추세를
    감안하면 일부 백화점들의 영업실적은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
    했다.

    <강창동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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