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작가 정영창씨가 독일 뒤셀도르프 시립박물관 후원으로 12~24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문예진흥원 미술회관 (760-4500)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동양사상을 바탕으로 한 표현주의 계열의 작품을 발표해온 정씨는
표현주의미술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16회의 개인전을 가져 호평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물질문명속에서 황폐해져 버린 인간의 마음을
형상화한 "마음으로 가는길" "윤회" "아제아제 바라아제" 등 30여점을
발표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