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3일 이병호 안기부제2차장을 주말레이시아대사로 임명하고 양세훈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을 주 노르웨이대사에 발령하는 등 공관장 및 외무부
본부간부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에서 전부관 주 프랑스공사가 주 튀니지대사에, 이윤복 외교정책실
제2정책심의관이 주 트리니다드토바고대사에, 이영현 기획관리실
제2기획심의관이 주 오만대사에, 정진호 문화홍보심의관이 주 레바논대사에
각각 임명됐다.

정부는 또 정경일 주 말레이시아대사와 김현곤 주 유네스코대사를
외교안보연구원연구위원으로 임명하고 오정일 주 요르단대사를
외교안보연구원 서아시아.아프리카연구부장으로 임명했다.

< 이건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