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낮에 전화를 이용해도 최고 30%까지 할인되는 국제전화 요금할인
상품이 선보인다.

데이콤은 13일 국제자동통화를 이용하는 모든 가정고객을 대상으로
이용요금이 가장 큰 외국측 착신번호 2개의 합계액에 대해 10~30%까지
월 5만원 한도내에서 할인해 주는 상품인 "터치터치002DC클럽"을 15일부터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일반 가정의 국제전화 통화량중 90%가 2개 이하의 외국측
착신번호로 이뤄지고 있어 대부분의 이용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요금할인은 미국에 5분간 통화할 때 국내에서 불법영업중인
콜백서비스(미 비아텔사 기준)보다 최고 54%까지 싸 내년중 5백90억원대로
커질 콜백서비스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데이콤측은 기대했다.

이 클럽에 가입하려면 080-002-2002번으로 신청하면 되고 가입비는 5천원
(10월말까지 무료)이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