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호텔과 서울신라호텔이 제휴, 지난 1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더블초이스"카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인터컨티넨탈호텔은 카드판매를 개시한후 4일만에 1천장을 돌파한데
이어 판매장수가 12일까지 3천장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더블초이스카드는 고객우대카드로 두 호텔의 객실을 이용할수 있는
객실반액할인권 3장이 제공되고 두 호텔 총 23개의 식음료업장을 이용할때
평균 30%의 요금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신라호텔의 이인배 팀장은 더블초이스카드의 판매호조에 대해 "강북과
강남의 국내최고호텔을 하나의 카드로 이용할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첫번째로 더블초이스카드를 구매한 신한C&D 정학영 회장은 "더블초이스는
접대장소를 양호텔중에서 선택할수 있는데다 양질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접대비용을 줄일수 있어 혜택이 더블인 셈"이라고 말했다.

더블초이스카드 연회비는 세금포함, 22만원이며 회원가입문의는
인터컨티넨탈호텔(559-7645)이나 서울신라호텔(230-3904)로 하면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