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콜롬비아가 "98 프랑스 월드컵축구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르헨티나는 11일 산티아고에서 7만3천여명이 입장한 가운데 열린
남미지역 예선 14차전에서 후반 40분 클라우디오 로페즈가 결승골을
터뜨린데 힘입어 홈팀 칠레를 2~1로 제압했다.

그동안 2차례나 월드컵 정상에 올랐던 아르헨티나는 이로써 승점 28점
(8승4무2패)을 획득, 남은 2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본선티켓을 획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