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9일 실적배당형 신상품인 "다이아몬드 더존신탁"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이 상품은 기존의 저축상품인 "다이아몬드 적립신탁"보다 은행수익을
0.8%포인트 줄여 고객에게 더많은 이자가 돌아가게 되는데다 3가지 형태의
이자지급방법을 갖추고 있어 고객이 자유롭게 이자수령시기를 선택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이자복리식은 원금은 물론 이자에 대해서도 계속 이자가 복리되는
방식으로 만기에 목돈을 마련하려는 사람에게 유리하다.

또 이자원가식의 경우 이자를 매월 원금에 더해주는 방식으로 종합과세에
대비할수 있는 것이 장점이며 이자지급식은 매월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최저가입금액은 1만원이상으로 가입대상에는 제한이 없으며 세금우대상품
으로도 가입할수 있다.

또 만기후에는 적립원리금을 전부 인출하지 않고 필요한 금액만큼 찾아갈
수도 있다.

<정한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