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인터넷 쇼핑몰에 "탱크 클럽"이란 회원용 홈페이지를 개설,
8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가상 쇼핑공간에 회원제를 도입한 것은 대우전자가 처음이다.

"탱크 클럽" 회원이 되는 고객은 제품 구매금액의 3%가 자동으로 적립되며,
금액이 10만원을 넘으면 이를 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 회원만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벼락세일이벤트" 등의 정보도 E-메일을
통해서 수시로 제공받게 된다.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은 전 제품에 대해 자동적으로 3%를 할인받게 되며
회원가입비는 무료다.

"탱크 클럽"은 이밖에도 <>유명 음식점이나 여행지 등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매거진 코너 <>일정 주제에 대한 토론이나 개인의견을 게재할 수 있는
휴게실 코너 <>특정제품에 대한 할인판매 정보 등의 메뉴로 구성돼 있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대우전자 홈페이지(http://www.dwe.daewoo.co.kr)에
접속한 후 신규회원 가입란에 자신의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가입 이후 회원들은 "탱크 클럽"에 접속만 하면 자신의 적립금액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