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7.09.08 00:00
수정1997.09.08 00:00
전세계가 애도하고 있는 가운데 빈자의 어머니 테레사 수녀(87)의 시신이
7일 오전 캘커타 도심에 있는 성 토머스 성당으로 운구됐다.
그녀의 시신은 오는 13일 거행될 장례식때까지 일반에 공개된다.
사랑의 선교회 를 설립, 가난하고 병든 사람을 위해 평생을 바친 그녀는
지난 5일밤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테레사 수녀는 로마 카톨릭교회의 성인으로 추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