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TV "세계의 명화" (일요일 오후 2시)에서는 9월 한달동안 독일
영화의 전성기를 구가한 표현주의 걸작영화 4편을 방송한다.

7일은 세계 최초의 호러영화이자 사이코영화로 기록되고 있는 로베르트
비네가감독의 "칼리가리박사의 밀실"을 방영한다.

14일과 21일에는 프리드리히 빌헬름 무느나우감독의 영화 "마지막
웃음"과 "노스페라투", 28일에는 하인리히 만의 소설 "운라트 교수"를
각색한 독일 최초의 유성영화 "푸른 천사"를 내보낸다.

< 양준영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