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산이 운영하는 증권전문 PC통신서비스인 "KOSTEL" 서비스가 유료화
됐다.

1일 증권전산은 전용통신망을 통해 각종 증권정보와 홈트레이딩(PC통신을
이용한 주식거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KOSTEL"을 이날부터 유료화했다고
밝혔다.

요금체계는 가입비 5천원에 월 사용료 8천원, 증권시세는 분당 35원, 사설
연구소 정보는 분당 3백원 등이며 인터넷과 매매주문서비스, 뉴스및 공시
정보 등은 무료로 이용할수 있다.

또 증권전산은 서비스 유료화를 맞아 1만번째 가입자에게 시티폰을 상품으로
제공하고 2만번째 가입자에게 2박3일간 제주도 여행권 2장, 3만번째 가입자
에게 팬티엄PC 등 각종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올해말까지 모의주식투자 게임을 개최해 수익률이 높은 참가자에게
자동차와 컴퓨터 등을 제공키로 했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