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교실] 불황시대의 기업인수합병 .. 조효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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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효승 < 아시아M&A 대표 >
사상 유례없는 불황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규모에 관계없이 구조조정에 힘을 기울이며 M&A시장에
많은 매물들을 내놓고 있다.
구조조정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M&A시장도 여러가지 면에서 과거의
호황기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의 M&A시장 특징은 다음과 같다고 할 것이다.
기업을 매도하는 측의 관점에서 보면 규모에 관계없이 많은 기업들이
"수익성없는 사업과 비현금성 자산"을 무차별적으로 매도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최근 진로 기아그룹의 부도유예협약 가입사태와 재계 34위인 대농그룹의
사실상 해체에 따른 위기감이 전 재계를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계열사 또는 사업부)과 비현금성 자산을 매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들어 기업들이 보유부동산을 매각하려고 하는 것과 경영권이 없고
지분참여만 하였던 각종 정보통신주식들을 매도하려는 것이 좋은 예이다.
최근 M&A시장의 특징을 매수자 측면에서 보면 첫째로는 매수자들이
그 어느때보다 자산 부채 및 인원이 적은 기업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는 갈수록 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필요한 사업을 인수하려는 경향을 반영한다고 할 것이다.
97년 4월이후 많은 상장사들이 매물로 나왔지만 유일하게 자본금 23억원의
미니상장사인 신성무역만이 M&A된 예가 그렇다.
이와관련, 상장사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시들해져가고 있다.
강제공개매수이후 상장사를 인수할 경우 자금부담이 커지고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과거와 달리 큰 이점이 없어 상장사도 이제는 M&A시장에서 과거처럼
무조건적으로 대접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또 바이어들이 인수를 희망하는 업종은 철강 기계및 섬유 등 과거의 성장
업종보다는 인적.물적자원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정보통신업종, 미래의
성장산업인 환경업종과 제약산업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산업구조가 점차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매수자들이 기업인수시에 고려하는 요소는 과거처럼 보유부동산 등
자산중심이 아니라 대상회사의 현금흐름, 계열사와의 시너지 여부, 개방시대
에도 버틸수 있는 국제경쟁력및 연구인력의 수준중심으로 변화하여 가고
있다.
현재의 불황은 많은 경제학자가 지적하듯 각 산업에서의 공급과잉에 기인
하고 있으며 이 경우 M&A는 좋은 처방이 될수 있다.
과거 1980년 중반이후 불황에 빠진 미국경제가 M&A를 통한 구조조정으로
회생하였듯이 우리나라에서도 불황타파에 M&A라는 경영전략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해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일자).
사상 유례없는 불황이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규모에 관계없이 구조조정에 힘을 기울이며 M&A시장에
많은 매물들을 내놓고 있다.
구조조정의 첨병역할을 하고 있는 M&A시장도 여러가지 면에서 과거의
호황기 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의 M&A시장 특징은 다음과 같다고 할 것이다.
기업을 매도하는 측의 관점에서 보면 규모에 관계없이 많은 기업들이
"수익성없는 사업과 비현금성 자산"을 무차별적으로 매도하려고 한다는
것이다.
최근 진로 기아그룹의 부도유예협약 가입사태와 재계 34위인 대농그룹의
사실상 해체에 따른 위기감이 전 재계를 지배하고 있는 가운데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계열사 또는 사업부)과 비현금성 자산을 매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들어 기업들이 보유부동산을 매각하려고 하는 것과 경영권이 없고
지분참여만 하였던 각종 정보통신주식들을 매도하려는 것이 좋은 예이다.
최근 M&A시장의 특징을 매수자 측면에서 보면 첫째로는 매수자들이
그 어느때보다 자산 부채 및 인원이 적은 기업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이는 갈수록 기업의 경영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필요한 사업을 인수하려는 경향을 반영한다고 할 것이다.
97년 4월이후 많은 상장사들이 매물로 나왔지만 유일하게 자본금 23억원의
미니상장사인 신성무역만이 M&A된 예가 그렇다.
이와관련, 상장사에 대한 인기가 갈수록 시들해져가고 있다.
강제공개매수이후 상장사를 인수할 경우 자금부담이 커지고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과거와 달리 큰 이점이 없어 상장사도 이제는 M&A시장에서 과거처럼
무조건적으로 대접을 받고 있지는 못하다.
또 바이어들이 인수를 희망하는 업종은 철강 기계및 섬유 등 과거의 성장
업종보다는 인적.물적자원이 크게 필요하지 않은 정보통신업종, 미래의
성장산업인 환경업종과 제약산업 등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우리의 산업구조가 점차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매수자들이 기업인수시에 고려하는 요소는 과거처럼 보유부동산 등
자산중심이 아니라 대상회사의 현금흐름, 계열사와의 시너지 여부, 개방시대
에도 버틸수 있는 국제경쟁력및 연구인력의 수준중심으로 변화하여 가고
있다.
현재의 불황은 많은 경제학자가 지적하듯 각 산업에서의 공급과잉에 기인
하고 있으며 이 경우 M&A는 좋은 처방이 될수 있다.
과거 1980년 중반이후 불황에 빠진 미국경제가 M&A를 통한 구조조정으로
회생하였듯이 우리나라에서도 불황타파에 M&A라는 경영전략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해본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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