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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다이애나비 사망] 개인 사생활보호 '뜨거운 감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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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애나 전 영국왕세자비의 교통사고사를 계기로 언론들의 개인사생활
    보호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번 교통사고가 파파라초(프리랜서사진사)들의 끈질긴 추적을 따돌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여 추정돼 "상업주의" 언론에 편승한 파파라초들이
    이번 사건의 "주범"이라는 비난을 면치못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말인 파파라초는 유명인사들만을 끈질기게 추적, "밀애"등
    선정적인 내용의 특종사진을 찍어 언론사에 팔아 일확천금을 꿈꾸는
    프리랜서사진사들을 일컫는 말.

    유럽 각국의 상당수 대중신문과 잡지들은 아예 대부분의 지면들을
    파파라초들로부터 조달한 사진들로 채울 정도.

    여름철이 되면 지중해연안이나 프랑스남부 유명휴양지에는 파파라초들이
    벌떼처럼 몰여들어 유명인사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찰스왕세자와 이혼한 후 "호재"로 등장한 다이애나의 행적이
    관심을 모으면서 이들의 활동은 전례없이 활발해졌다.

    도디 알 파예드와 다이애너의 "사랑행각"도 이들 파파로초들이 건져낸
    "특종"이다.

    최근 영국 선데이미러지에 실린 두 사람의 진한 키스장면이 바로
    파파로초가 찍은 것.

    미러지는 이 사진을 4억원에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파파라초들의 도덕성은 물론 사생활침해의 법적
    문제제기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사진이나 테이프등을 거금에 사들여 파파라초들의 극성스런
    활동을 부추긴 언론사들의 무분별한 상업주의도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수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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