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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교 연례총회'...21세기 비전 제시 .. 내달 교단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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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로교와 성결교 침례교 등 한국 개신교 주요 교단들의 연례총회가
    다음달 일제히 열린다.

    각 교단들은 이번 총회에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새로 선출하고
    정책개발 기구개혁 등 현안을 논의한다.

    지난 6월 한국장로교협의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협의회를 통합,
    한국장로교총연합회를 결성하는 등 장로교 일치를 위해 노력해온
    장로교단들은 이번 총회에서 화해와 일치의 분위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장로교의 장자 교단격인 예장통합 (총회장 박종순 목사)은 82차 총회를
    9월23~26일 서울 명성교회에서 연다.

    "새롭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주제로 1천5백명의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열릴 이번 총회에서는 총회장에는 현 부회장인 민병억 목사 (청주
    복대교회)가 추대되고, 부회장은 23일 추천인단에 의해 추천된 인사중
    뽑게 되는데 현재 김순권 목사 (경천교회), 김찬종 목사 (과천교회),
    박영선 목사 (봉천중앙교회) 유의웅 목사 (도림교회) 등이 추대되기 위해
    물밑작업을 벌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에서는 이밖에 지방노회의 권한 확대등 기구개혁과 21세기 교단
    발전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예장합동 (총회장 김준규 목사)도 9월23~26일 서울충현교회에서 82회
    정기총회를 연다.

    총회장에는 부총회장인 신세원 목사 (창신교회)가 단일후보로 나오고,
    부총회장에는 길자연 목사 (왕성교회)와 이종일 목사 (흰돌교회)가
    경합한다.

    합동측은 이밖에 이번 총회에서 인간복제 금지 및 윤리법 제정촉구,
    선교기구확대안, 교단일치노력 등을 토의한다.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장 백형기 목사)는 9월8~11일 목포 유달교회에서
    "하나님께 돌아오라 소망중에 기뻐하라"를 주제로 82차 총회를 연다.

    현 부총회장인 서정래 목사 (청주방서교회)의 회장선출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부회장에는 이천수 목사 (전주 남문교회) 조규향 목사 (생명의교회)
    강만원 목사 (성릉교회) 신익호 목사 (서울 초동교회) 등이 경합중이다.

    이밖에 예장고신 (9월22~26일 부산 삼일교회), 예장대신 (9월8~11일
    안양새중앙교회), 예장합동정통 (9월22~25일 천안대), 예장개혁
    (9월23~26일) 등도 9월중 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 등 각종 현안을 다룬다.

    기독교한국침례회 (회장 박성웅 목사)는 개신교 주요교단중 유일하게
    회장 경합을 벌인다.

    9월22~25일 (대전 침례신학대) 열릴 총회에서 치러질 회장 선거에
    박형중 목사 (서울 제일침례교회), 진충석 목사 (광주 제일침례교회),
    최창용 목사 (대전 도마동침례교회)가 출마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도 9월22~25일 대전계룡대 육해공군본부교회에서
    총회를 연다.

    회장에는 이병돈 부회장 (은평교회), 부회장에는 손덕용 목사
    (청주서원교회) 강시찬 목사 (부평제일교회)가 나섰다.

    < 오춘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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