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맥전자는 침입자가 들어오면 자동으로 전화및 무선 호출기를 걸어주
는 무선도난경보시스템을 개발해 시판한다.

점포나 가정 사무실등에서 도난및 비상 경보용으로 사용하는 이장치는
침입자가 들어오면 적외선 센서가 이를 감지해 본체가 미리 입력된 삐삐
번호 또는 경비실 전화번호등으로 전화를 걸어주고 동시에 강력 경보
싸이렌을 울려 침입자를 퇴치하는 시스템이다.

적외선 센서와 본체간,조정기와 본체간의 통신에 무선데이터통신기술을
이용하므로 별도의 배선작업없이 간단하게 설치 사용할수있고 무선 교
란으로 인한 오동작의 우려가 없다.

시스템은 본체와 센서 작동리모콘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센서는 열감지
센서와 문개폐센서 두가지를 원하는대로 확장 연결해 사용할수있다.

자동 연락전화번호는 최대 8개까지 입력할수있고 통화중이나 전화망
폭주로 인한 삐삐 연결이 실패해도 일정시간 간격으로 계속적으로 통화
시도를 해주는 자동 재다이얼 기능이있다.

회사측은 센서 확장의 용이성과 저렴한 비용의 설치비및 별도의 관리
비가 필요없어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 고지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