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강 애니카 소렌스탐 (스웨덴)이 홈에서 벌어진 유럽 LPGA투어
콤팩오픈에서 고국팬들에게 우승을 선물했다.

소렌스탐은 25일 오전 (한국시간) 모처럼 고국 스웨덴의 오스터라커
골프클럽 (파72)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에
그쳤으나 합계에서는 11언더파 2백77타로 카트린 닐스마르크 (스웨덴)를
6타차로 여유있게 이겼다.

미국의 낸시 로페즈는 마지막라운드에서 74타로 부진, 합계 3언더파
2백85타로 3위에 머물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