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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II면톱] 합성수지 수급 불안 .. 수출가격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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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생산업체들의 잇단 사고와 정기보수로 주요 합성수지의 수급상황이
    악화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지난 2.4분기 이후 약세를 면치 못했던 PP(폴리프로필렌)와 LDPE
    (저밀도폴리에틸렌)등의 수출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칼텍스정유는 지난 15일 파이프라인 화재사고로 연산
    17만t규모의 PP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또 현대석유화학은 20일 LDPE 생산라인의 고압압축기에 고장이 발생,
    열흘정도 가동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회사마다 약 5천~6천t이상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에다 대한유화는 다음달 3일부터 열흘간 연산 12만t급 PP공장의 정기
    보수에 들어가 생산량을 축소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유공은 당초 10월로 예상했던 PP공장 정기보수를 지난달에 실시해
    1만t 가량 생산량을 줄였고 다른 회사들도 정기보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업체의 생산차질 및 정기보수에 따라 국내 업계는 비수기인 7~8월에
    약 2만t과 성수기가 시작되는 9월에 약 5천t의 PP공급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재 국제적으로 극심한 공급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는 LDPE의 수급상황
    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계절적 성수기인 9월을 앞두고 수급불안요인이 발생해 수출
    가격의 상승세를 부추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PP와 LDPE가 월말께는 각각
    현재보다 t당 20~30달러 이상 오른 8백달러, 9백달러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 권영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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