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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주 매입때 우선주 '외면' .. 보통주 취득규모는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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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장기업들이 자기주식을 매입하면서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를 외면하고
    있다.

    또 자사주 매입율이 가장 높은 회사는 고려제강이었다.

    상장회사협의회는 22일 지난 94년 자기주식 취득이 허용된 이후 올해
    6월까지 2백10개사가 7천2백87만주를 사들였다고 밝혔다.

    보통주를 매입한 회사는 1백94개사로 총발행주식수의 2.0%인 5천52만주였다.

    반면 우선주를 취득한 회사는 48개사로 총발행주식수의 0.9%(2천2백34만주)
    에 그쳐 보통주 매입률의 절반에도 못미쳤다.

    보통주 취득규모는 지난 95년 1백71만주에서 지난해 2백43만주로 늘어난
    반면 우선주는 2백88만주에서 1백69만주로 오히려 감소했다.

    자사주 취득공시를 낸 회사가 실제로 매입한 주식수는 계획대비 83.7%였다.

    취득공시후 자사주를 전혀 매입하지 않은 회사는 4개사였다.

    <> 자기주식 보유비율 상위 15사 (단위 %)

    =고려제강(10) 세방기업(9.99) 신흥(9.74) 만도기계(9.70)
    내쇼날푸라스틱(9.65) 동서증권(9.39) 한올제약(9.15) 천광산업(8.73)
    현대자동차(8.39) 대한화섬(8.28) 대유증권(8.02) 한일건설(7.87)
    동해전장(7.72) 대한은박지(7.41) 계룡건설(7.05)

    < 현승윤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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