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 교육시스템업체인 솔빛은 신비한 인체의 세계를 CD롬에 담아낸
교육용타이틀 "천재들의 자연백과"를 내놨다.

이 학습타이틀은 7백개가 넘는 화면, 9만여개의 용어해설, 45분 분량의
오디오와 1천4백개의 효과음, 1천여개의 애니메이션등 방대한 양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실어 초등학생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쉽게
인체에 대해 배울수 있도록 돼있다.

회사관계자는 "생물학에 대해 별다른 지식이 없거나 컴퓨터 문외한이라도
화면에 나타난 아이콘을 클릭만 하면 손쉽게 인체의 세계를 탐험할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 타이틀은 눈은 왜 깜박이는가, 심장은 어떻게 뛰는가와 같은
기초적인 질문에서부터 뼈와 근육의 구조, 순환계 호흡계 소화계 등 10개
기관계의 구조에 이르는 전문적인 내용까지 생생한 사진과 애니메이션에
담아 손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했다.

영국 DK사의 "The Ultimate Human Body"를 한글화한 제품으로 가격은
6만6천원.

< 김수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