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맥주는 지난 6월20일부터 이달 19일까지 두달간 조성한 북한동포돕기
성금 2억4천3백31만원을 통일원에 전달키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두달간 하이트맥주 한병이 팔릴때마다 1원씩 떼내 북한동
포돕기성금으로 적립해왔다.

조선맥주 관계자는 이와관련,"하이트맥주의 북한동포돕기운동에대한 애주가
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당초 예상보다 많은 액수가 적립됐다"며 "앞으로도 기
업이윤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유사한 이벤트를 다양하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서명림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