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명(64) 전 외무부장관이 9월초부터 동국대에 출강한다.

동국대 (총장 송석구)는 공 전장관을 석좌교수로 위촉해 오는 2학기부터
1년동안 아시아지역학부 (야간)의 강의를 맡길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학교측은 공씨가 외교전문가로서 쌓은 경험을 살려 아시아지역 국가간의
정치관계와 문화를 중점적으로 가르치고 강의는 특강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