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알로에는 미국 텍사스주 하린젠시 60만평 알로에농장(힐탑가든농장)
옆에 있는 20만평 농장을 50만달러에 구입, 힐탑가든농장을 80만평으로
늘렸다고 14일 밝혔다.

남양알로에는 이로써 멕시코 탐피코농장 1백20만평과 미국 텍사스
힐탑가든농장 80만평등 모두 2백만평규모의 세계최대 알로에농장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앞으로 2백만달러를 추가 투자,세계알로에 원료시장점유율을
35%에서 40%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에 확장한 힐탑가든농장은 1943년 세계 처음으로 상업목적을 위해
알로에를 재배한 농장으로 미국 텍사스주의 사적지로 지정될만큼 유명한
곳이다.

< 김광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