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동남아 통화 하락세 지속 .. 루피아화/싱가포르달러 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동남아 국가들의 통화가치가 투기적 거래가 지속되면서 계속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 본지 13일자 9면 참조 >

    싱가포르의 국제외환시장에서 인도네시아의 루피아화는 13일 미국헤지펀드
    등의 투매가 이어져 달러당 2천6백74.50루피아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달 2일 동남아통화위기가 시작된 이래 최저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이 루피아의 하루변동폭을 폐지하도록
    하기 위해 헤지펀드들이 루피아투매를 통해 하락세를 유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싱가포르달러는 전날 기록했던 달러당 1.5100에서 이날은 1.5175까지
    떨어져 37개월만의 최저치를 경신했다.

    또 말레이시아의 링기트화도 전날의 달러당 2.7715에서 2.7740으로 하락을
    면치 못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자국통화인 루피아화가 급락하자 통화
    안정증권의 일종인 중앙은행 발행 채무증서의 금리를 일률적으로 현행보다
    1%포인트 인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4일자).

    ADVERTISEMENT

    1. 1

      '트럼프 재취임' 1년 만에 달러 가치 10% 하락…'약달러' 후폭풍 우려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확고한 안전자산 지위를 지켜온 미국 달러화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달러 가치는 주요 통화 대비 10%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정부가 직접 관세 정책과 지정학적 혼란을 주도하면서 달러 지위를 흔들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약달러 현상에 대해 “훌륭하다”고 평가하는 등 달러 약세를 용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달러의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이 혼란 주도”16일(현지시간)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는 96.99(오전 6시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기록한 4년여만의 최저치(95.55·장중)보다는 1.5% 상승하며 회복했지만, 최근 1년 추이를 보면 완연한 약세 흐름이다. 지난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이날까지 달러인덱스는 9.73% 떨어졌다.지난 1년간 달러화는 미국의 막대한 국가부채,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중앙은행(Fed) 독립성 위협, 예측 불가능한 외교 정책 등으로 신뢰도가 떨어졌다. 주요국 중앙은행들은 달러 비중을 낮췄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세계 중앙은행 외환보유고 중 달러 자산 비중은 1999년 72%에서 현재 57%까지 급락했다. 호주 달러, 캐나다 달러, 일본 엔화가 그 자리를 채웠다.미국 국채 역시 힘을 잃었다. 지난해 4월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여파로 주식시장 매도세와 채권 가격 하락이 동시에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부 자체가 혼란을 주도하고 있는데 국채가 안전자산이 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뱅크오브아메리카의 마이클 하트넷 분석가는 트럼프 행정부의 ‘런 잇 핫’ 정책이 ‘

    2. 2

      이란, 호르무즈 해협서 군사훈련…美 항모배치 '맞불'

      이란이 미국과의 핵 협상을 하루 앞둔 16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훈련에 들어갔다고 로이터·AFP통신이 이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이란 국영 TV와 반관영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은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군사 훈련을 시작했다.이란 매체들은 IRGC 사령관의 지휘하에 집중적 훈련이 이뤄지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지능형 통제'라고 명명된 이번 훈련이 '안보·군사적 위협 가능성'에 맞서 작전 부대의 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이란이 군사 훈련에 나선 호르무즈 해협은 아라비아해와 페르시아만 사이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세계적 원유 수송로다.이번 훈련은 미국이 중동 지역에 항모전단을 포함한 대규모 병력을 배치한 데 따른 이란의 대응으로 풀이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호를 중동 지역에 배치한 데 이어 제럴드 R. 포드 항공모함 전단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하면서 이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미국은 이란에 군사적 압박을 가하는 동시에 핵 협상에 나서 대화를 병행하는 '투 트랙' 접근 방식을 이어가고 있다.미국과 이란은 지난 6일 오만에서 핵 협상을 했고, 오는 17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를 계속할 예정이다.이란은 협상을 앞두고 이날 군사 훈련을 하는 동시에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을 대상으로는 외교적 행보에도 나섰다.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제네바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만났다.아락치 장관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공정하고 공평한 합의를 얻어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갖고 제네바에 왔다&quo

    3. 3

      "이것 들고 한국 가면 500만원"…대만서 퍼진 '뜻밖의 경고'

      최근 대만인들 사이에서 한국 입국할 때 식품 반입에 주의해야 한다는 경험담이 공유되는 중이다. 지난 13일 대만 중시신문망은 대만 국적자 A씨가 최근 한국 입국 과정에서 육류 성분이 포함된 식품을 소지했다가 500만원의 과태료를 냈다고 전하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도했다.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다가 검역 과정에서 대만식 음식인 단빙피(대만식 오믈렛), 총유빙(대만식 파전병) 등을 압수당했다"며 "제품에 돼지기름이 함유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 "내 앞뒤로 있던 대만인들도 단빙피를 압수당했고 어떤 이는 미쉐까오(돼지 피로 만든 떡)를 반입하려다가 걸렸다"며 "웨이리 짜장 컵라면과 통이 우육면 맛 컵라면을 압수당한 사람도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는 "전적으로 내 실수"라고 밝히며 "육류 자체뿐만 아니라 돼지기름, 돼지피, 오리피 등 육류 관련 제품 모두 반입 금지"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한국 정부는 동·식물 국경 검역을 강화한 데 따른 조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설 명절 전후 해외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지난 9일부터 불법 농축산물 반입에 대한 집중 단속에 들어갔다. 검역본부는 오는 22일까지 2주간 공항·항만에서 동식물 검역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검역본부는 특히 과거 불법 반입이 잦았거나 외국인 근로자 입국이 많은 국가에서 출발한 항공편·여객선을 중심으로 검사를 강화하고 있다. 관리 대상에는 베트남, 중국, 몽골, 태국, 캄보디아, 네팔 등이 포함된다.한편, 특히 최근 충남 당진 등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사례가 이어지면서 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