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II면톱] 위성방송기기시장 경쟁 치열 .. 가전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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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사들이 이달중 시작되는 위성TV 과외방송 특수를 겨냥, 이에 적합한
신규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1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위성TV방송을 계기로
위성방송수신기와 TV모니터 등 각종 부대기기의 수요가 크게 늘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삼성 LG 대우 아남 등 위성방송 수신기 메이커들은 위성방송
수신기의 생산량을 확대, 특수에 대비하고 있으며 전국 초.중.고 학생과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아남전자는 최근 위성과외방송 시청에 적합한 수신기와 TV VTR 안테나
등을 패키지화한 시스템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아남은 특히 위성방송 수신시스템을 1백만원대에서부터 3백만원대까지
차별화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지역 아파트단지와 학교.학원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위성방송수신기와 수신기내장형 TV의 월 판매량이 최근 2백여대로
크게 늘자 생산량을 이에 맞춰 증설하고 영업망을 보강하는 등 본격적인
특수잡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위성방송수신기의 개발은 완료된 만큼,마케팅활동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보급형 수신기로 신규시장을 적극개척하기로 했다.
대우전자 역시 위성방송과외를 계기로 TV와 VTR 내수시장이 상당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중소형TV와 녹화기능을 갖춘 보급형 VTR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들어 TV의 내수시장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5%정도 감소했으나
이번 위성과외 방송을 계기로 보급형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가전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가전사들은 하반기에 가정의 공부방 수요를 겨냥, 20인치 이하의
중.소형 TV와 보급형 VTR 신모델 2~3종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어서 업계간
판매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
신규 시스템을 개발하거나 영업활동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판촉활동에
나서고 있다.
11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위성TV방송을 계기로
위성방송수신기와 TV모니터 등 각종 부대기기의 수요가 크게 늘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삼성 LG 대우 아남 등 위성방송 수신기 메이커들은 위성방송
수신기의 생산량을 확대, 특수에 대비하고 있으며 전국 초.중.고 학생과
학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들어갔다.
아남전자는 최근 위성과외방송 시청에 적합한 수신기와 TV VTR 안테나
등을 패키지화한 시스템을 개발, 시판에 들어갔다.
아남은 특히 위성방송 수신시스템을 1백만원대에서부터 3백만원대까지
차별화해 소비자의 선택폭을 넓히고, 지역 아파트단지와 학교.학원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위성방송수신기와 수신기내장형 TV의 월 판매량이 최근 2백여대로
크게 늘자 생산량을 이에 맞춰 증설하고 영업망을 보강하는 등 본격적인
특수잡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위성방송수신기의 개발은 완료된 만큼,마케팅활동에 초점을
맞추기로 하고 보급형 수신기로 신규시장을 적극개척하기로 했다.
대우전자 역시 위성방송과외를 계기로 TV와 VTR 내수시장이 상당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중소형TV와 녹화기능을 갖춘 보급형 VTR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들어 TV의 내수시장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5%정도 감소했으나
이번 위성과외 방송을 계기로 보급형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가전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가전사들은 하반기에 가정의 공부방 수요를 겨냥, 20인치 이하의
중.소형 TV와 보급형 VTR 신모델 2~3종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어서 업계간
판매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 이의철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