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5개의 자동차부품 합작사를 두고있는 미국 델파이오토모티브사는
차세대 지능형 에어백개발을 위해 델코일렉트로닉스 및 탤리인더스트리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0일 발표했다.

델코의 센서기술력,탤리의 인플레이터(가스발생장치) 기술력을 결합해
개발할 이 에어백은 팽창하기전 1천분의1초 내에 탑승자의 성인.아동여부와
위치 자세등을 인식해내는 최첨단제품이 될 것이라고 델파이측은 밝혔다.

세계최대 자동차부품메이커인 델파이는 현재까지 2천5백만개이상의 에어백
을 생산했으며 국내에선 합작사인 대우기전을 통해 에어백을 공급하고있다.

< 문병환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