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는 산업은행이 보증을 선 총 3억7천만달러규모의 3개 CP(기업어음)
프로그램에 대한 신용등급을 재검토한다고 10일 발표했다.

무디스는 기아사태로 한국기업들이 재정적 위기를 맞고 있어 신용등급을
재검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재검토 대상에 오른 CP프로그램은 대우인터내셔널 미국 현지법인이
산업은행의 보증을 받아 설정한 1억달러및 7천만달러짜리 CP프로그램과
한국종합금융이 설정한 2억달러 CP프로그램이다.

< 박기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1일자).